예수 그리스도는 버림 받은 자를 찾아 구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죄인들을 위한 구속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먹보다도 더 검은 우리 죄를 흰눈 보다 더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나는 불의한 자’라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십니다. 약은 병든 자에게만 필요하고, 다시 살리는 일은 죽은 자에게만 필요한 것입니다. 사죄는 범죄한 자에게, 자유는 속박된 자에게, 눈을 뜨게 하는 일은 장님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불의한 지를 깨닫는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경건치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뭘까요?
로마서 5장 4절의 시작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의롭게 살고서, 지금보다 더 착하게 살고서야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불의한 자를 의롭게 하십니다. 아무 조건없이, 그들을 기꺼이 용납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이 믿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아무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해 주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죄투성이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자비하심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친히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으로서 주님 앞에 서기를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가 여러분과 제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