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목사
신앙 고백서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를 짧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장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할머니랑 예배당에서 기도하던 일도 생각나고, 성경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서 친구들과 놀던 일, 크리스마스가 되면 동네를 돌면서 노래를 부르던 일들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어쩌면 평범한 시간을 보내다가, 사춘기 때 방황을 좀 했습니다. '교회는 왜 가지? 교파가 뭐지?' 이런 질문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도 있고, 교회가서 목사님 설교 들으면서 괜히 트집을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참 많이 아는 체 했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가끔 죄책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다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재수가 있어서 한 해 동안 더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일년 후에 대학교에 입학했고, 학과 선배 (지금은 선교사님이 되셨습니다)를 통해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에 소개 받고, 또한 선배님과 가끔씩 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학 생활이 분주하다는 핑계로 열심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대학 1학년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다가 지쳐서 잠시 쉴겸 소설책 한 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조금만 읽으려고 했었는데, 읽다가 소설책으로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소설책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장면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저도 주님을 만났습니다.
여호수아 1장 5-8절 말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이청준님의 소설책 '낮은데로 임하소서'에 나오는 주인공이 있었던 성경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저를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시험 공부는 못했지만, 제 인생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날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그 날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 후, 제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개역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안돼서 '현대인의 성경'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에 처음으로 성경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성경을 읽었지만, 마음 먹고 성경을 읽은 적이 처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이 책은 전도 집회에 참석해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말입니다. 그 친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책인지 설명해 주면서 말입니다.
대학생활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끌려가다시피 했던 금요 철야기도회는 지금 생각해도 그리운 시간입니다. 대학 생활 동안, 대학원을 다니면서 금요 철야 기도모임에는 매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들이 모여, 수 십년 동안 기도를 쌓아 둔 곳, 부암동. 그 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기도를 배웠습니다. 기도하면서 젊음을 함께 했던 많은 친구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박사 학위 과정 중에 아는 분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습니다. 2년간의 교제 후에 1999년 3월 1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 연구 경력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곳이 멤피스 입니다.
원래는 2년하고 귀국하려고 했는데... 멤피스 한인교회에서 집사, 장로, 전도사, 강도사로 섬기다,
2015년 7월 마지막 주일, 멤피스 한인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아멘!
제 이야기를 짧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장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할머니랑 예배당에서 기도하던 일도 생각나고, 성경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서 친구들과 놀던 일, 크리스마스가 되면 동네를 돌면서 노래를 부르던 일들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어쩌면 평범한 시간을 보내다가, 사춘기 때 방황을 좀 했습니다. '교회는 왜 가지? 교파가 뭐지?' 이런 질문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도 있고, 교회가서 목사님 설교 들으면서 괜히 트집을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참 많이 아는 체 했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가끔 죄책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다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재수가 있어서 한 해 동안 더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일년 후에 대학교에 입학했고, 학과 선배 (지금은 선교사님이 되셨습니다)를 통해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에 소개 받고, 또한 선배님과 가끔씩 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학 생활이 분주하다는 핑계로 열심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대학 1학년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다가 지쳐서 잠시 쉴겸 소설책 한 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조금만 읽으려고 했었는데, 읽다가 소설책으로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소설책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장면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저도 주님을 만났습니다.
여호수아 1장 5-8절 말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이청준님의 소설책 '낮은데로 임하소서'에 나오는 주인공이 있었던 성경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저를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시험 공부는 못했지만, 제 인생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날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그 날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 후, 제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개역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안돼서 '현대인의 성경'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에 처음으로 성경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성경을 읽었지만, 마음 먹고 성경을 읽은 적이 처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이 책은 전도 집회에 참석해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말입니다. 그 친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책인지 설명해 주면서 말입니다.
대학생활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끌려가다시피 했던 금요 철야기도회는 지금 생각해도 그리운 시간입니다. 대학 생활 동안, 대학원을 다니면서 금요 철야 기도모임에는 매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들이 모여, 수 십년 동안 기도를 쌓아 둔 곳, 부암동. 그 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기도를 배웠습니다. 기도하면서 젊음을 함께 했던 많은 친구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박사 학위 과정 중에 아는 분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습니다. 2년간의 교제 후에 1999년 3월 1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 연구 경력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곳이 멤피스 입니다.
원래는 2년하고 귀국하려고 했는데... 멤피스 한인교회에서 집사, 장로, 전도사, 강도사로 섬기다,
2015년 7월 마지막 주일, 멤피스 한인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