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가장 큰 이유는 천국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영접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예수를 믿어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사업이 번창해 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서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학교와 직장에 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삶의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삶이 기쁨이신 분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지옥 같은 삶이 천국 같은 변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수 없이 좋은 일들이 우리 삶에 가득해 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예수를 믿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일 것입니다.
모두 제 이야기입니다. 예수 믿고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면서 사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예수를 믿어 건강이 나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사업이 망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가족 관계가 불편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더 가난해 진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인간 관계가 힘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슨 잘못이 있어서 주님이 이들을 책망하고 계신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가, 잠시 그렇게 된 것 뿐입니다. 주님이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 (막 10:29-30)’
예수를 믿어 지금 당장은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지금 당장은 불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불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은 채워주심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과 복음을 위해 이 땅에서 불편하게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백 배나 더, 충분히,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주님의 채워주심의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2. 주와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베이비 박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국 서울에 있는 ‘주사랑공동체 교회’에는 미혼모들이 아이를 도저히 키울 수 없다며, 간난 아이를 넣어두고 가는 장소가 ‘베이비 박스’입니다. 가난 때문에, 환경 때문에, 장애 때문에 버려지는 아이들을 위한 곳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 받았던 아이들이 들어 오는 곳입니다. 어찌보면 저주의 장소이고, 버림받았음을 상징하는 장소이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베이스 박스를 통해 맡겨지는 아이들을 위한 목사님의 기도가 인상 깊습니다. ‘하나님 이곳이 이들에게 축복의 장소가 되게 해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관련된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p_6zr-gfi8
‘베이비 박스’는 이 종락 목사를 통해 시작된 일입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그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불편한 삶을 살았고,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 분들이 이 목사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감동했고, 함께 그 일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베이비 박스를 보면서, 주님의 채워주심을 보았습니다. 이 목사님에게도 주님이 큰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이 그에게 큰 사랑으로 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베이비 박스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는 생명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에게는 천국가는 특권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잠시 건강을 잃어도, 잠시 불편해도, 잠시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는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목숨처럼 사랑하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건강한 사람은 많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부자로 편하게 사는 사람은 더욱 많습니다. 빌게이트는 예수 안 믿어도 세계 제일의 부자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부러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예수를 믿지 않으므로 그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지 못함으로 천국도 보장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입니다.
3. 하나님 나라의 법칙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는 구절은,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줍니다.
마가복음 10장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된자는 부자 청년이고, 나중 된 자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모세의 율법을 잘 지키던 부자 청년은 주님의 말씀에 근심하고 떠났습니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많은 것을 누렸지만, 주를 위해 적은 것을 희생하지 못했습니다. 영생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이 땅의 것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들이 가진 전부를 희생했습니다. 나중되었지만 먼저 된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 19장 30절은 오늘 본문과 같습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 되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그리고 주님이비유로 천국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은 천국의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0장 1절입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 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비유의 내용은 포도원 주인이 일당을 주고 사람들을 고용하는 내용입니다.
아침 6시에 일군을 고용하고, 100불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오전9시에 일력 시장에 나가 봤더니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도 고용합니다. 오후12시에 나가서 보니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도 고용했습니다. 오후 3시에도, 심지어는 오후 5시에도 일군을 고용했습니다. 오후 6시가 되었습니다. 일을 마친 일군들이 품삯을 받습니다. 오후 5시에 온 사람에게 주인은 100불을 줍니다. 한 시간 밖에 일을 하지 않았는데 횡재를 한 것입니다. 오후 3시에 온 사람에게도 100불을 줍니다. 이 사람도 횡재를 한 것이지요. 이것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전 6시에 와서 일한 사람들입니다. 먼저 온 자입니다. 그들에게 기대가 생겼습니다. ‘나는 도대체 얼마나 받게 될까?’ ‘한 시간 일한 사람이 100불이면, 12시간 일한 나는?’ 이들이 무슨 상상을 했는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에게도 100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왔는데, 나중 온 사람과 똑같이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일한 사람이 불평을 쏟아 놓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일했는데, 겨우 이것 밖에 안 주나요? 이것 불공평한 것 아니예요?”라고 말입니다. 주인이 산수 실력도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편애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마 20:13-15)’
이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품삯은 영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누구든지 일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의 마음은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일군은 능력 순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일군은 외모 순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일군은 학력 순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 그리고 초청된 모든 사람에게는 얼마나 일했는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같은 삯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공평한 것입니다.
누가 가장 기뻤을까요? 일을 조금했는데, 많이 받은 사람일 겁니다. 1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하루 일당을 받은 사람입니다. 황송하지요. 포도원 주인에게 가장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일군 같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일이 없는데, 에수만 믿으면 구원의 열쇠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중 된 자에게도 같은 품삯을 주신다면, 내 인생 실컷 즐기다가 마지막 순간에 일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비유를 보시면, 일군이 포도원 주인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일군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기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항상 있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이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가 응답할 기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찍 오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늦게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그 초대의 시간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불러 주실 때, 나이가 들었든지 나이가 어리든지 상관없이, 우리가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시간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초대에 응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선물이 영생입니다. 이것을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부릅니다. 나중 된 자처럼 감사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먼저 된자가 자신의 의를 내 세우다가 주님에게 혼을 났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먼저 불러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끝까지 기회를 주시고자 하셨던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된 자들은 겸손해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먼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나중 된 자들도 감사해야 합니다. 나중된 자들은 누군가의 선택을 한 동안 받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할 일 없이 놀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셨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스러운 일이고, 감사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우리 안에 넘쳐 흐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사람이 구원 받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 편이고, 우리의 아버지 되십니다.
먼저 되었든, 나중 되었든, 주님의 은혜 안에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평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법칙이 이 교회에, 우리의 삶 속에도 적용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