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신다는 연락을 종종 받습니다. 

아파트 구하시는 분도 있고, 단독주택을 찾는 분도 있습니다.

사는 곳은 중요합니다. 안전과 깊은 연관이 있으니 말입니다.
동네에 따라 안전하고 그렇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멤피스에 오시면, 저먼타운, 콜리어빌, 알릴톤, 레이크랜드, 오크랜드 이런 곳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멤피스에는 한국분을 대상으로 하숙을 하시는 분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어떤 분은 방을 같이 나눠 쓰시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곳에서는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끼리 살기도 하지요.

멤피스에 부동산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은 두 분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락처가 필요하시면 이메일 ([email protected])  

멤피스 하면 떠 오르는 연관어가 범죄율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곳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1위 자리를 다른 도시에 내 주기도 하지만, 금새 탈환(?)합니다. 

그래서 멤피스하면 무섭다는 이미지를 가지실 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다른 도시와 유사하게, 멤피스라고 하는 지역이 그렇게 위험한 곳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멤피스라는 지역으로 부르지만, 꽤 넓은 지역입니다.

멤피스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사람들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멤피스가 위험한 곳이라는 이미지는, 특정 몇 군데 지역 때문입니다. 어느 도시에 가든지 위험한 곳은 있습니다. 범죄율이 높고, 총기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극히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납니다. 따라서 멤피스에 이사오시려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지역만 피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사오시기 전에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충 어떤 지역이 좋은지 정보를 얻으시는 것이 좋겠지요. 밤에는 될 수 있으면 안 돌아다는 게 제일 좋습니다. 밤에 갈 때도 없고, 방문할 곳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는 위험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강도의 위험,  총의 위험도 있지만, 자동차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우리에게는 어디를 가든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안전하게 건강하게 멤피스에 사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나 연락해 주세요. 
이메일([email protected]) 로 질문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