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설교 요약 입니다. 잘 정독하셔서 주님의 은혜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대림절" 사 32:1-4 , 30 Nov. 2003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전의 4주간을 말합니다. 전래적인 뜻으로는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탄생하셨음과 2. 세상의 종말에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세상의 종말이란 공심판의 뜻도 있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기쁨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림절은 구세주의 재림을 준비하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사업을 경축하는 시기입니다. 대림이란 말은 본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뜻하다가 6세기 이후에는 여러 설교가와 저술가들이 성탄의 준비 기간을 뜻하는 말로 썼고, 12세기에 와서는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오심을 해석하는 말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날은 성탄 전체의 준비기간을 포함하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성탄을 준비해야 합니까?

1. 그 왕은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광풍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광풍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크리스마스에 오신 왕은 우리 속에 일어나는 광풍을 피하게 해주는 처소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 존재 속에 광풍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먼저 죄책의 광풍을 안고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은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롬 7:22-23) 라고 탄식을 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 사람과 정욕의 종이 된 겉사람의 갈등에서 죄책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인간은 죽음과 절대 無의 광풍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2. 그 왕은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폭우는 하늘에서 쏟아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수레는 천천히 돌아가도 반드시 정의롭게 돌아갑니다. 이러므로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성경은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에스겔 18:4) 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가 현세적 심판입니다. 또한 사후의 심판이 있습니다.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이후부터 구원받지 아니한 모든 사람들은 멸망을 받을 것입니다.

3. 그 왕은 마른 땅의 냇물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마른 땅같은 세상에서 생명의 냇물이 되시는 분은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고 말씀하셨습니다.

4. 그 왕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막을 지나는 대상들은 모래 광풍을 무서워합니다. 한번 모래 광풍이 불면 지형지물이 다 변형되어 오늘 있던 언덕이 내일은 없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사막의 큰 바위 덩이리는 아무리 모래 바람이 불어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상들은 바위를 표적으로 삼아 여행하며 바위 그늘에서 안식하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인간에게 이런 축복을 주시려 2천년전 이 땅에 오신 것 입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에게 이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이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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